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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삼국지 채색한 아들…"비열하게 살아남은 조조, 요즘 정치판 비슷"
고우영 화백의 차남인 고성언 실장을 26일 경기도 김포 고우영 화실에서 만났다. 그의 왼쪽부터 고 화백이 생전 그린 자화상, 오른쪽은 『고우영 삼국지』에서 고 화백이 자신과 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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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영 KCC 명예회장 별세…범 현대가 1세대 경영 막 내려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 [중앙포토]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사진)이 30일 별세했다. 85세. 고인은 ‘왕회장’으로 불리는 고(故) 정주영(1915~2001) 현대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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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4] 인조가 기다리는데…수만 병력 12km 앞 고개서 사라졌다
인조는 다시 혹독한 겨울을 보낸다. 또 한성을 비운다. 세 번째다. 1636년 12월(이하 음력), 병자호란이다. 1637년 1월 병자호란. 남한산성에서 웅거하고 있는 인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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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펑위샹은 세계서 사병 가장 많은 기독장군”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62〉 민중항일동맹군을 조직하기 위해 하산한 펑위샹. 1931년 11월, 장자커우. [사진 김명호] 타임지 설립자 헨리 루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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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 KGB에 영국 정보원 500명 신원 넘긴 ‘두더지’
━ [세계를 흔든 스파이] 이중간첩 조지 블레이크 영국 MI6 소속으로 소련 KGB에 기밀 정보를 넘긴 이중스파이 조지 블레이크의 1950년대 사진(동그라미 안).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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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동생 찌른 오빠 구속영장…“아동학대 여부 추가 수사”
서울 영등포경찰서 입구. 뉴스1 술에 취해 여동생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 40대 A씨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또 당시 A씨가 자신의 5살 아들도 다치게 한 정황이 드러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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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아들낳은 후궁" 與 "부산시민 한심"…또 막말 터졌다
여야를 막론하게 실언이 잇따르면서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 ‘막말 경계령’이 내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29일 부산에서 부산 시민들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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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기소" 尹지시 3번 거부…판결문에 담긴 이성윤 항명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경력확인서를 허위로 써준 혐의를 받는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을 마치고 법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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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종친다' 가짜글 최강욱, 이동재 "5000만원 배상하라"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장진영 기자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29일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5000만원 가액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최 의원이 이 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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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랄한 범죄" 의붓아들 가방감금 살해 계모, 항소심서 징역25년
의붓아들을 여행가방에 감금해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무거운 징역 25년 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6월 10일 경찰이 9살 의붓아들을 여행가방에 감금해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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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치어리더 조" 비아냥? 바이든, 트럼프보다 더 몰아칠 수도
2020년 10월 29일 미국 플로리다 코코넛 크릭에서 유세 중인 바이든(왼쪽). 이해 10월 30일 위스콘신 그린베이에서 유세 중인 트럼프. [AFP=연합뉴스] “조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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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100년 살아보니 알겠다, 절대 행복할수 없는 두 부류"
#풍경1 김형석(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올해 102세가 됐습니다. 다들 ‘100세 시대’라지만, 지금 100세를 넘긴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소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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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사병이 아들" 지인에도 숨겼다…秋와 달랐던 그 엄마 1년
“하고 싶은 말, 많았죠. 그렇다고 제가 국회에 나갈 수 있나요, 기자를 부를 수가 있나요.” ‘당직사병의 어머니’ A씨(53)는 1년 여간 가슴에 쌓아둔 말이 많다고 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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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치어리더 조" 비아냥? 바이든, 트럼프보다 더 몰아칠 수도
2020년 10월 29일 미국 플로리다 코코넛 크릭에서 유세 중인 바이든(왼쪽). 이해 10월 30일 위스콘신 그린베이에서 유세 중인 트럼프.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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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방만경영·공정성 논란 KBS의 수신료 인상은 안 된다
KBS가 또다시 수신료 인상을 밀어붙이고 있다. KBS 이사회는 그제 월 2500원인 수신료를 3840원으로 올리는 조정안을 상정했다. 향후 이사회 의결, 방송통신위원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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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년 전 모차르트의 ‘환생’
지난 27일 모차르트 탄생일을 맞아 유럽에서 공개된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모차르트 ‘알레그로 D장조’ 초연 모습. [유튜브 캡처] 경쾌한 4분의 3박으로 시작해 새로운 주제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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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서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어머니…상해치사 혐의로 기소
청북 청도의 한 사찰에서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어머니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사진은 법원 이미지. 뉴스1 경북 청도의 사찰에서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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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48년 만에 초연, 조성진 연주한 모차르트 미스터리
27일 모차르트의 탄생일을 맞아 유럽에서 공개된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모차르트 알레그로 초연 모습. [사진 유니버설 뮤직] 경쾌한 4분의 3박으로 시작해 새로운 주제로 넘어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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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연고대 위한 것"···이 문자가 최강욱 유죄 불렀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준 혐의를 받는 최강욱(53) 열린민주당 대표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앞서 조 전 장관 딸의 ‘7대 스펙’이 모두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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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정상화 선례 만들었다" 끝까지 검찰 때리고 떠난 추미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7일 이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7일 “검찰에 대한 통제 권한을 행사해 검찰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역사적 선례를 만들었다”고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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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아들 허위발언' 최강욱 측 "이재명 무죄니 나도 무죄"
선거 기간에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열린민주당 최강욱 의원 측이 27일 법정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거법 무죄 판결을 들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 지사가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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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통증 빼곤 괜찮았다" 이스라엘 교민 가족의 백신 접종기
이스라엘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는 이강근(55)씨 가족은 이달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모두 마쳤다. 지난 14일 이씨를 시작으로, 17일 아들 헌재(21)씨, 19일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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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歷知思志)] 명성황후
유성운 문화부 기자 올해 25주년을 맞은 뮤지컬 ‘명성황후’는 구한말 열강에 맞서다 비극적 최후를 맞는 조선의 ‘국모’를 다뤘다. 그녀에 대해선 유명세만큼이나 잘못 알려진 상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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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학의 출금 공익신고자 수사는 위법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금 의혹을 폭로한 공익신고자를 수사기밀 유출로 수사해야 한다고 몰아가고 있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25일 박범계 법무부 장